당국 권고에 증권사들 CFD 11곳 거래중단

2023.06.02. 오후 02:04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CFD 거래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CFD 규제 보완방안을 상정하고 증권사에 시행 전 개인의 신규 CFD 거래를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8월 중 보완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등 증권사들은 이미 CFD 계좌 개설은 물론 신규 판매를 중단했으며 KB증권 CFD 계좌 고객은 5일부터 거래가 불가능하다.

 

현재 CFD를 거래할 수 있는 곳은 유안타증권이 유일하지만 조만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2016년 교보증권이 CFD을 도입해 인기를 끌자 다른 12개 증권사도 시장에 합류해 CFD 시장이 성장했지만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논란으로 CFD가 불공정거래에 악용되는 부작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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