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웨덴과 필란드 NOTO 가입시.. '핵무기 바라보며 살것'

2022.04.15. 오전 12:15

메드베데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08년 헌법 조항에 따라 3연임 금지령에 따라 총리에서 사임하고 대통령을 지냈으며, 2012년 푸틴 대통령이 재선되면서 총리로 지낸 푸틴의 오른팔이다.

 

현지시간 14일 메드베데프 총리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 발트해의 비핵화는 더 이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핀란드와 스웨덴이 상식이 있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핵무기와 초음속 미사일 앞에 두고 살아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

 

총리가 지목한 발트해는 러시아 서부 칼리닌그라드로써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나토 영토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를린에서 불과 500km 떨어져 있다.

 

이에 미국CIA(중앙정보국)국장 윌리엄 번스는 "1945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공격이 핵무기 사용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며 "우리 중 누구도 전술 또는 저전력 핵무기 사용의 위협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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